4년전 일본 여행. 후쿠오카에서 일본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왔다.도쿄를 걸쳐 오사카에서 교토와 나라도 둘러보고, 히로시마를 본 후 하카타에 도착한 것이다. 이동안 JR패스가 큰 힘이 되어 주었다.사실 당시에 하카타에서 내가 할 일이 별로 없었다.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하루 예약했을 뿐, 뭐가 뭔지도 모르고. 하카타 역 내에는 많은 매장과 식당, 술집, 그리고 슈퍼마켓 등이 있다.그 슈퍼마켓에서는 도시락(벤또)을 팔고 있고, 저녁 8시가 되면 도시락 할인에 돌입한다. 일본 게스트하우스는 이 때가 처음이었다.한국사람들도 많이 많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이래저래 좋았다.프라이버시는 비지니스호텔이 더 좋지만, 떠들썩하고 재미있는 것은 게스트하우스가 더 낫다.맥주를 마시면서 일본 사람들과 홍백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