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유기2017. 12. 30. 15:06


가격이 저렴한 뷔페 선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만들기 쉽고 저렴하고 배채우기 좋은 것 위주로 음식을 비치하기 마련인데, 특히 자연XX이나 계절XX등 한식 뷔페에 가면 온통 짠 탄수화물들 뿐이라 먹을 것이 없다.

한식 뷔페엔 한계가 있구나 하고 포기할 즈음에 마음에 드는 뷔페를 발견해 자주 이용했다.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위치한 <풀잎채>다.


한식 뷔페이지만, 쌈 위주이고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 볶음등이 맛있다.

신선한 채소를 먹기엔 썩 좋은 편이다.


맨처음 놀랐던 것은 떡볶이 맛이었다.

이 옆에 X끼라는 떡볶이집이 있는데. (그 집 보다 훨씬 맛있다.)

떡볶이에 반해 두 번 찾고, 그 다음엔 단골이 되었다.


곤드레 밥과 함경흥냉면을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대기 줄이 길 수도 있고, 약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가장 장점은 쌈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쇠고기나 오리고기 등 두 가지 정도의 육류를 런치에 비치해 놓는데, 각종 쌈 채소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매우 좋다.

팥빙수와 아이스크림, 약간의 과일, 한과 등의 디저트류도 준비되어 있다.


채식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메뉴가 많이 있다.

위 사진은 작년 사진인데, 올해는 이만큼 샐러드가 없다.

메뉴가 수정되고 바뀌면서 점점 퀄리티가 낮아지는 것은 조금 안타깝다.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9층에 위치해 있다.



Posted by 기도하
식유기2017. 12. 30. 14:37


가장 좋아하는 뷔페를 꼽으라면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를 선택하겠다.

분위기, 신선도, 메뉴, 맛 모든 것에서 최고다.



별로 말하고 싶은 것이 없다.

모든 요리가 일류 단품요리같다.



Posted by 기도하
식유기2017. 12. 30. 14:29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계절 한정으로 저녁마다 수영장 근처에서 <풀사이드 바베큐> 레스토랑을 연다.

수영장 옆에서 바베큐와 함께 와인을 마실 수 있는데, 분위기가 매우 좋다.


그랜드 하얏트는 올 때마다 날씨가 별로였던 것 같다.

덥고 습하고..... 선베드가 다 외로워 보이네.


이렇게 수영장을 끼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저기 멀찌감치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이 보인다. 여러가지 바베큐와 샐러드, 기타 등등의 음식을 뷔페처럼 즐길 수 있다.




뭐가 이렇게 급해서 사진이 이따구로 나왔지.


이건 다른날 찍은 것.

바베큐는 정말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데,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양 T본 스테이크다.


해가 저물면 수영장에 불이 들어와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분위기로 먹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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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