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찍느라 다 날리고 맙소사
'한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분일식 준비 (0) | 2019.01.05 |
---|---|
ㅠ (1) | 2018.03.16 |
[마감]초대장 4장 배포합니다 (38) | 2018.01.16 |
2017년의 마무리 (0) | 2017.12.30 |
아이폰X 트루톤 노란색 (0) | 2017.12.23 |
급하게 찍느라 다 날리고 맙소사
부분일식 준비 (0) | 2019.01.05 |
---|---|
ㅠ (1) | 2018.03.16 |
[마감]초대장 4장 배포합니다 (38) | 2018.01.16 |
2017년의 마무리 (0) | 2017.12.30 |
아이폰X 트루톤 노란색 (0) | 2017.12.23 |
최근에는 <평래옥>의 초계탕이 조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초계탕을 먹으러 찾는다. 하지만 <평래옥>은 오랫동안 평양냉면으도 사랑받았던 집이다. 나는 주로 평양냉면을 먹으러 찾아간다. <평래옥>의 평양냉면은 <의정부평양면옥> 계열과는 또다른 색다른 맛이라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명동성당과 비교적 가까워 놀러 나갔다가 즐겨 찾기도 한다.
<평래옥>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한 접시씩 맛을 보라며 제공하는 매콤한 닭무침이다. 원래는 20000원씩 주고 파는 메뉴인 것 같은데, 혼자 방문할 때도 이렇게 맛을 보라며 한 접시씩 주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닭무침을 집어먹을 때마다 소주 한 병씩 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평양냉면(10000원)
얼갈이 배추가 올려져 있는 것이 <평래옥> 평양냉면의 특징이다. 이곳 말고는 어떤 평양냉면집에도 얼갈이 배추를 쓰지 않는다. 때문에 평래옥의 국물은 알싸한 얼갈이의 향이 감돈다. 육수에 고기 향뿐만 아니라 야채의 풋내도 함께 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다른 평양냉면 집과 비교 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지만)
<평래옥>은 냉면을 싫어하는 사람들과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식당이다. <평래옥>엔 평양냉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북식 만둣국이나 초계탕 등의 식사도 함께 판매한다. 초계탕도 제법 맛있다.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데, 커다란 그릇에 담아져 나누어 먹으라며 국자와 함께 서빙된다. 새콤 알싸하고 시원한 국물에 메밀면을 말아 먹는 맛이 좋다. 닭고기와 얼갈이, 오이, 양상추 등이 듬뿍 들어 있어 푸짐하기 이를 데 없다.
초계탕 13000원(2인 이상), 평양냉면 10000원
영업시간 11:30~15:30, 17:00~22:00 일요일 휴무, 라스트 오더 21:00
종로 백제정육점 육회비빔밥 (0) | 2018.02.09 |
---|---|
시청 만족오향족발 포장 (0) | 2018.02.08 |
신촌 미분당 본점 쌀국수 (0) | 2018.01.29 |
홍대입구 부탄츄 돈코츠라멘 (0) | 2018.01.27 |
노원 영양센터 전기구이통닭 (0) | 2018.01.26 |
쌀국수집을 처음 추천받았을 때, <미분당>이라는 이름도 낯설고 딱히 기대하지 않았다. 웨이팅이 조금 있길래, 낯선 결제 시스템에도 놀라고, 약간 복잡한 것 같아 크게 당황했다. 모르는 것이 많아 어리둥절하던 사이 <미분당> 쌀국수를 처음 받고 깜짝 놀라버렸다. 고기 고명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가 있던지...
이후에 신촌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미분당>에 곧잘 방문하게 되었다. 거의 최애식당이 되어버린 것이다.
차돌,양지,힘줄 쌀국수(9500원)
즐겨 찾는 쌀국수 메뉴, 몇 조각의 힘줄(스지)을 먹고싶어 시킨다. 차돌, 양지, 차돌+양지, 힘줄 쌀국수가 있다. 차돌+양지+힘줄은 다양하게 먹어볼 수도 있어 매력적인 메뉴다.
일단 고기와 숙주가 듬뿍 올라가고 국수도 많이 들어 있어 양으로 압도한다. 국물도 시원하고 정말 좋다. 단... 전혀 동남아식 쌀국수 국물 맛이 아니다. 이건 그냥 한국식 쌀국수다. 복잡미묘한 맛의 베트남식 쌀국수를 기대한다면 많이 실망할 지도 모른다. 고수를 요청해 고수와 절인양파를 함께 넣어 먹으면 그럭적럭 이국적인 맛이다.
가게 밖 기계에서 미리 주문계산 후 들어와 식사하는 형태이다. 바Bar로 되어 있어 여러사람이 앉기에는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등쪽에 옷걸이에 옷을 걸거나 의자 옆에 가방을 걸어놓고 혼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혼자서 식사하기 좋다.
고수를 달라고 하면 그릇에 크게 담아주신다. 고수를 얹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앞그릇을 하나 주는데, 그 그릇에 면과 고기, 채소, 절인양파를 덜어 기호에 맞게 소스를 넣어 비벼 먹어도 좋다. 머리 위의 찬장에 개인별로 2종류의 핫소스와 해선장이 놓여 있다. 매우 매운 핫소스가 있으므로 조금씩 맛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다.
쌀국수 위에는 청양초가 썰어져 올라가 있다. 기본적으로 약간 칼칼한데, 더 매운 것을 원하면 매우 매운 소스를 한 바퀴 돌려줘도 좋겠다.
여름에 하노이, 사이공 맥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다.
영업시간 11:00~15:00, 17:00~21:00
시청 만족오향족발 포장 (0) | 2018.02.08 |
---|---|
을지로 평래옥 평양냉면 (0) | 2018.01.30 |
홍대입구 부탄츄 돈코츠라멘 (0) | 2018.01.27 |
노원 영양센터 전기구이통닭 (0) | 2018.01.26 |
명동 명동영양센터 통닭정식 (0) | 2018.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