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노량진 시장의 형제상회 모듬회엊그제 설에도 한 번 시켜다 먹었는데, 얼마나 먹었나 사진을 찾아 봤더니 1년간 아홉 번이나 시켜먹었다. 주로 가을과 겨울에 시켜먹었는데도 이렇게 많다.이정도 하는 횟집은 형제상회 말고도 많다. 하지만 뜨내기 손님들에게까지 이렇게 좋은 부위의 회를 아끼지 않고 주는 가게는 드물다. 자주 시켜먹는만큼 실망한 적도 많지만, 어느정도 꾸준한 퀄리티를 유지하는데다가 뱃살같이 귀한 부위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덕에 곧잘 찾게 된다. 횟집 고르며 들이는 수고와 시간조차 아깝고, 딱히 먹고싶은 어종이 생각나지 않을 땐 이용하게 된다. 요새 노량진 수산시장의 횟감 퀄리티가 동네 횟집을 압도하면서 회를 비롯한 수산물을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참 많아 졌는데, 항상 노량진 수산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