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유기2018. 1. 17. 10:40


동대문 두산타워 지하에 프랜차이즈 <홍대개미> 두타점이 오픈하여 몇 차례 찾아가 보았다. 동대문 근처에는 적당한 덮밥집이 전혀 없다. <홍대개미>는 3년 정도 유명세를 탔던 곳이라 내심 기대했다.

<홍대개미>는 특히 스테이크를 산더미같이 쌓아 주는 스테이크덮밥으로 유명했다. 마치 교토의 <백식당>의 덮밥을 보는 듯한 비쥬얼이다.


스테이크 덮밥(8900원)

<홍대개미>의 명성에 비해 약간 약한 것 같지만, 이정도면 교토에 놀러가서 굳이 <백식당>을 찾아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미디움레어~레어로 익힌 스테이크를 썰어서 올려주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나 맛이 꽤 준수했다. 양파절임에 와사비까지 조합이 괜찮은 듯 하다.


연어덮밥(9900원)

연어의 맛도 꽤 준수했다. 다만 갈 때마다 편차가 심하다. 특히 고기가 바뀐 것은 아닌가싶을 정도로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초기의 오픈빨을 유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 

(두타가 점점 한산해지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영업시간 10:3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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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