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먹는 요리2019. 1. 4. 10:05


포토푀(Pot au feu)는 원래 프랑스 음식으로 쇠고기와 야채를 넣고 푹 고아 곰탕처럼 끓여 먹는 수프이다. 일본에선 포토푀를 흉내내어 양배추 수프를 해먹는다고 한다. 

자취하는 사람이 포토푀같은 고급 요리를 할 수는 없고... 일본식으로 양배추 수프를 끓여먹는 것은 해봄직 하다.


양배추 1/8통, 소시지 하나, 치킨스톡 1숟갈, 브로컬리 조금, 새송이 조금, 단호박 조금, 양파, 월계수잎, 통후추, 물 400cc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버리면 끝이지만, 재료의 식감을 위해 양배추와 소시지를 넣고 10분정도 끓인 후 단호박을 넣고 5분, 그 후에 새송이, 브로컬리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좋다. 

간이 안 맞으면 끓고 있는 동안 소금을 치되, 맛은 심심하게 끓이는 것이 나은 거 같다.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겨울철에 어울리는 따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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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