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에 살고 싶다.
항상 말로만 어떤 곳에서 살고싶다고 이야기하지 말고,
직접 그려보기로 했다.
수영장도 있으면 좋겠고 천문관측을 할 수 있는 돔도 있으면 좋겠다.
볕 좋은 마당에서 놀고 싶다.
가능한 한 내가 놀고 즐기는 걸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관은 북쪽으로.
주차도 북쪽에 했으면 좋겠다.
방도 충분히 많았으면 좋겠고, 동선도 짧았으면 좋겠다.
부엌과 거실이 마당과 가까웠으면 좋겠다.
거실에는 5.1채널 이상의 오디오 시스템을 설치하고 싶었다.
2층에는 내 작업실이 있으면 좋겠다.
손님방도 있으면 좋겠다.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면 좋겠다.
물론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건축법 고려를 많이 했다.
고급주택 조건은 집의 연평수가 330m^2(약 100평)을 넘거나 대지부지가 660m^2을 넘기는 것이다.
그 조건에 넘지 않도록 했다.
약 300m^2선.
거실, 부엌, 다용도실, 욕실 3개 + 방 6개. 2층집이다.
이 설계도면을 그리느라 하루가 꼬박 걸렸다.
이것저것 에러가 있고 색칠도 꼼꼼히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더 빨리 더 예쁘게 그릴 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이쯤에서 그만 두었다.
도구:스케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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